폼페이오 "中공산당 '이 시대 핵심 위협'...英과 이견 풀 것"
화웨이 장비 사용 허용한 英에 中위협 강조
"브렉시트한 영국, 美와 무역 협상 '앞줄'에 둘 것"
![[런던=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의 영국 총리 관저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0.1.31.](https://img1.newsis.com/2020/01/30/NISI20200130_0016034651_web.jpg?rnd=20200131010709)
[런던=AP/뉴시스]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런던 다우닝가의 영국 총리 관저에서 회담하고 있다. 2020.1.3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0일(현지시간) 중국 공산당이 서구적 가치에 대한 '우리 시대의 핵심 위협'이라고 주장했다.
런던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 함께 참석한 싱크탱크 행사에서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고 AFP,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영국 정부가 자국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에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 장비의 제한적 사용을 허용한 일에 관해 입장을 밝히면서 중국이 가하는 위협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두 나라가 이견을 풀기 위해 협력할 길을 찾을 것이라고 자신한다"면서도 "중국 공산당이 법적으로 취득 권한이 있는 네트워크에 시민이나 국가안보 정보의 연결을 허용하면 위험이 조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미국의 국제적 보안 정보가 신뢰하고 확신할 수 없는 네트워크를 통하는 일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파이브 아이즈'(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동맹들과 관련 시스템 보안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31일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미국과 영국 모두에 '엄청난 혜택'을 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영국이 EU 회원국으로서 해야 하는 일들이 있었지만 이제 다르게 할 수 있게 됐다"며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다른 방식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고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미국 정부는 영국이 이 같은(EU 탈퇴) 결정을 내리면 맨 뒷줄에 있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취했지만 우리는 영국을 앞줄에 두려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미·영 FTA 체결을 논의 중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 대통령은 영국이 EU를 떠나면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서 '뒷줄'에 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