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KORA)에 유해화학물질 취급량 자동 구분 기능 추가된다
기초정보에 소량기준 등 추가…사용자 편의성↑
![[세종=뉴시스] 코라(KORA) 중 유해화학물질 소규모(간이) 사업장 판단 도구. 2020.02.09. (사진=화학물질안전원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2/07/NISI20200207_0000474560_web.jpg?rnd=20200207183727)
[세종=뉴시스] 코라(KORA) 중 유해화학물질 소규모(간이) 사업장 판단 도구. 2020.02.09. (사진=화학물질안전원 제공) [email protected]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코라 프로그램에 이같은 기능을 최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월 배포된 코라는 사업장의 화학사고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 작성 프로그램이다. 코라는 또 작성자 편의를 위해 사업장 공정정보, 고시에 따른 서식, 사고 영향범위 평가, 설비위험도 산정기능 등을 제공한다.
장외영향평가서엔 사업장의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에 따라 '표준'과 '소규모(간이)'로 구분해 작성해야 한다. 그러나 작성자가 취급량을 잘못 판단해 평가서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안전원은 평가서의 부적합 판정을 낮추기 위해 코라에 유해화학물질 취급량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 복잡다단한 소량 기준을 확인 절차를 고려해 코라의 유해화학물질 기초정보에 소량 기준 내용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업장 스스로 작성 수준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코라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동영상 안내서가 추가됐다. 또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보고서 출력 기능, 외부평가 지침 적용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코라는 화학물질안전원 홈페이지(nics.me.go.kr) 내 자료집에서 오는 10일부터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류지성 화학물질안전원 사고예방심사1과장은 "이번 코라 프로그램의 고도화는 장외영향평가서 작성수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들을 지원해 불편을 해소하고, 부적합 비율을 낮춰 심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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