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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어학원 장교·부사관, 우한교민 위해 숙소 비워"

등록 2020.02.11 11: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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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어학원, 장교·부사관·외국군인 대상 언어교육

외국군인 90여명 경기도 광주 정부 시설로 이동

우리나라 장교·부사관 200여명, 휴가 또는 복귀

국방부, 우한 교민 지원에 병력 20여명 투입 예정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사진은 3차 귀국자 150여명이 14일간 임시로 지내게 될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 모습. 2020.02.10.semail3778@naver.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오기 위해 '3차 전세기'를 투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사진은 3차 귀국자 150여명이 14일간 임시로 지내게 될 생활시설인 경기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 모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등에서 입국하는 교민과 가족을 위해 임시생활시설인 국방어학원을 통째로 비웠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국방어학원에서 머물며 교육을 받던 장교와 부사관, 외국 군인 등은 휴가를 가거나 다른 숙소를 마련해야 한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국가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연수원, 교육원 중에서 수용인원의 적정성, 공항·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방어학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국방어학원은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영어와 제2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군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약 350개의 1인실 숙소를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교육을 받던 인원이 일제히 국방어학원을 떠났다. 최 대변인은 "수업을 받고 있었던 외국인과 외국군 수탁교육생 90여명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정부시설로 이동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0일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을 찾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이 지낼 시설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2.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0일 경기 이천 합동군사대학교 부속기관인 국방어학원을 찾아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들이 지낼 시설물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2.10. [email protected]

최 대변인은 이어 "한국군 장교와 부사관 200여명은 우한 교민이 임시생활시설을 이용하는 동안에는 휴가조치하거나 원소속 부대로 복귀시킬 예정"이라며 "(우한 교민의) 시설이용이 끝난 뒤에는 복귀해서 다시 수업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군은 국방어학원에 우한 교민 지원 인력을 투입한다. 최 대변인은 "군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하는 정부합동지원단의 일원으로서 의료지원과 시설관리 등을 위해 약 20여명의 규모의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대변인은 "이번 정부 결정을 수용해 주신 이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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