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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위기에 빛발하는 사회공헌]11번가 "소비도 끊겨...먹거리 농가 챙긴다"

등록 2020.03.2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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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편하게 구입, 농어민은 판로 확보

협력사 조기 대금지급으로 유동성 지원

[서울=뉴시스] 사과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카드 혜택을 마련해 지난 2~11일 동안 모두 42t의 사과가 11번가를 통해 팔렸다. (사진=11번가 제공)

[서울=뉴시스] 사과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카드 혜택을 마련해 지난 2~11일 동안 모두 42t의 사과가 11번가를 통해 팔렸다. (사진=11번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면서 농어민들이 시름하고 있다. 국내 소비위축은 물론 수출길이 막히며 가격이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커머스포털 11번가는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돕기 위한 행사에 나섰다.

11번가는 지난달 말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건강밥상 신선수산물 기획전'을 열었다. 제철임에도 판매가 부진한 전복과 멍게 등을 최대 37%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였다. '깐 멍게와 초장세트', '비빔용 멍게', '완도 꼬마 전복', '꽃멍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수산물을 가정에서도 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수산물 판매가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의 고충도 덜어준 것이다.

대구경북 사과농가를 위해서도 온라인 판매를 지원했다. 오프라인 판매가 급감한데다 개학, 개원 등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급식납품 물량도 줄어 이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다. 사과 농가들의 온라인 판매를 지원하고 카드 혜택을 마련해 지난 2~11일 동안 모두 42t의 사과가 11번가를 통해 팔렸다.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약 130% 증가한 수치다.

11번가는 161개 중소 협력, 납품업체에 50억원 규모 조기 대금지급도 했다. 3월 대금 지급 시 다음달 받게 되는 4월 지급분을 한 달 앞당겨 함께 지급하는 실질적인 상생안이다. 매달 정해진 날짜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일회성 납품업체 92곳에 대해서는 수시 결제 방식으로 변경해 기존 대비 4~18일 지급기간이 단축될 수 있게 했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와 중소 협력납품업체들과의 상생방안을 계속 고민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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