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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해변에 수천명 바글바글…총리 "전국 봉쇄령 내릴 수도"

등록 2020.03.22 16: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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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수천명 몰려

21일 오후 폐쇄령 내려져

[본다이비치=신화/뉴시스] 신종 코로나 19 확산에도 20일 호주 시드니 인근 본다이 비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위 사진). 아래 사진은 정부의 폐쇄명령이 내린 21일의 모습이다. 2020.03.22

[본다이비치=신화/뉴시스] 신종 코로나 19 확산에도 20일 호주 시드니 인근 본다이 비치에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위 사진). 아래 사진은 정부의 폐쇄명령이 내린 21일의 모습이다. 2020.03.2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호주 시드니 인근의 유명한 해변인 본다이 비치에 수천명이 몰려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도 아랑곳않고 유흥을 즐겨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22일 시드니 모닝 헤럴드에 따르면, 본다이 비치에는 지난 20일부터 더위를 식히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 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 내에서는 20일 이후 9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주말에 본다이 비치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이 수 명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총 1100명, 사망자는 7명이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에만 469명이고, 퀸슬랜드 주가 221명, 빅토리아주가 229명 등이다.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20일과 21일 본다이 비치에 수천명이 몰리자 뉴사우스웨일스 주 정부는 500명이상 모이는 것을 금지한 명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21일 오후 해변을 폐쇄했다. 해변은 22일에도 폐쇄된 상태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본다이 비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들을 심각하게 취해야 한다는 자명종이 돼야 한다"며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봉쇄령이 내려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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