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TK 집단면역 파악 필요…표본·항체검사법 어떻게 할지 중요"
"무증상자 파악, 감염 확산 여부 예측 위해 필요"
![[서울=뉴시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7/NISI20200417_0000514286_web.jpg?rnd=20200417160708)
[서울=뉴시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이 지난 17일 오후 2시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4.17. [email protected]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오후 2시10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항체검사를 하는 이유는 무증상이나 경증 감염자가 어느 정도 있었고, 면역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구가 어느 정도 있는지를 확인해 감염의 위험성이나 감염이 확산될 건지에 대한 예측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항체검사를 통한 집단면역 수준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집단면역과 항체 형성률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미 지역사회 감염이 광범위하게 일어났던 미국 뉴욕이나 이탈리아, 영국, 독일 등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항체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단 조사 시기와 방법론에 대해서는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정 본부장의 생각이다.
그는 "어떻게 정확하게 표본을 선정해서 조사했는지에 대한 부분과 또 하나는 항체검사법 자체도 현재까지는 표준화되거나 정확한 검사법이 정착되지 않아 어떤 검사법을 써서 얼마나 더 정확한 검사를 했는지에 대한 것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석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뉴욕이나 일부 유럽지역에서는 항체가 형성된 인구 비율이 3~14% 이렇게 되고 있고 무증상이나 경증감염자가 확진된 환자보다 많이 있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본부장은 "우리도 특히 지역사회 감염이 많이 있었던 대구지역이나 경북지역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감염률이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다만 어떤 항체검사법을 적용해서 할 것인지, 어떻게 대표 표본을 추출해서 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론에 대한 것과 예산을 확보하는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부적인 계획이 확정이 되면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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