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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세로 출발

등록 2020.04.29 23: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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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뉴욕 증시 상승세로 출발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에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하락에도 뉴욕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0시1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6.48p(1.56%) 상승한 2만4478.03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3.57p(1.87%) 오른 2916.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57p(1.87%) 상승한 8820.40에 거래 중이다.
 
CNBC에 따르면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이날 렘데시비르가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의 1차 변수평가(primary endpoint)를 충족시켰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자체 연구결과, 렘데시비르를 복용한 환자들의 병세가 개선됐다고도 했다.
 
CNBC의 짐 크레이머는 "(렘데시비르가) 이 무서운 질병의 타미플루(조류독감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를 개방해야 한다고 말할 것 같다. 그래서 증시가 상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 경제가 올 1분기에 마이너스 4.8%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 19로 주민의 이동과 기업의 영업에 제한이 가해지면서 생산과 소비가 위축돼 국민총생산GDP) 규모가 직전분기 대비해 5% 가까이 축소된 것이다. 이는 금융위기 초기인 2008년 4분기 마이너스 8.4% 이후 최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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