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文대통령, 고성 산불 긴급 지시…"주민 대피 등 철저히"

등록 2020.05.01 23:48:35수정 2020.05.01 23:49: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기슭 민가, 어르신 대피에도 만전 기하라"

"민가 확산 지연 노력…진화 인력 안전 유의"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관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4.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이천 물류창고 공사 현장 화재 관련 긴급상황보고를 받은 후 관련 내용을 지시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20.04.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한정우 춘추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주민 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등의 대피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산불 진화 방향을 예측해 필요시 예상되는 지역 주민을 미리 대피시킬 것"이라며 "야간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민가로의 확산 지연에 노력하되, 진화인력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를 다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일출 시 산불을 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헬기 등 진화 자원을 총동원하는 등의 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주문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번지고 있다.

[고성=뉴시스]김경목 기자 = 1일 오후 오후 8시1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번지고 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2020.05.01.photo@newsis.com

[고성=뉴시스]김경목 기자 = 1일 오후 오후 8시10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무릉도원로 인근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강풍에 번지고 있다. (사진=동부지방산림청 제공). 2020.05.01.photo@newsis.com

산불 발생 지역 인근 도원리, 학야리 주민들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고 있다. 학야1·2리 137세대 203명, 도원1·2 리 134세대 217명 등 총 691세대 420명의 주민들이 대피 중에 있다.

공무원 24명, 진화대 72명, 소방 68명 등 164명이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 소방차 25대, 진화차 9대, 지휘차 1대 등 차량 35대와 등짐펌프 200개를 투입해 진화 중에 있지만, 최대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의 강풍에 야간 상황에 따른 시야 확보가 제한적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