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남성라인 론칭…모델 김종국

남성 액티브웨어 시장에도 뛰어들어

[서울=뉴시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운동하는 남성을 위한 '젝시믹스 맨즈'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가수 김종국을 발탁했다.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남성 애슬레저 시장을 정조준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운동하는 남성을 위한 '젝시믹스 맨즈'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고, 광고 모델로 가수 김종국을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동안 쌓아온 애슬레저 노하우와 기술력을 남성 액티브웨어 시장으로 확대, 브랜드 성장성 및 파급력을 넓혔다. 출시 전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갖추는데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기능성 브랜드로 출시된 젝시믹스 맨즈는 건강미와 남성미를 대표하는 김종국을 브랜드 대표 얼굴로 발탁했다. 평소 운동 마니아로 잘 알려진 김종국과 브랜드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맨즈라인은 레깅스 뿐 아니라 반바지, 반팔 등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상하의 20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브랜드 심볼도 여성 로고와는 다르게 각진 로고를 사용해 파워풀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설계도 한국 남성에 맞게 고려했다. 외국인 기준으로 제작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는 달리 국내 체형을 표준으로 만들어 입었을 때 입체감과 핏이 돋보인다. 이 덕에 다리가 더 길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체온 상승과 발열에 민감한 남성들을 위해 통기성이 좋아면서도 가볍고 얇은 하이게이지 원사를 사용했다. 레깅스 착용시 신경쓰이는 부위도 도드라지지 않게 제작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는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오래전부터 철저한 체형 분석과 남성 취향을 반영한 맨즈라인 출시를 생각해 왔다"며 "맨즈 공개를 기점으로 여성과 남성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젝시믹스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액티브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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