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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전통리조트 '구름에', 의료인에 50% 할인한다

등록 2020.05.18 09: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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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1+1 프로모션'…"1박 요금으로 2박을"

안동시민은 이후에도 할인 지속…주중 30%, 주말 20%

 전통 리조트 '구름에' (사진=안동시 제공)

전통 리조트 '구름에'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의 대표 전통 리조트 '구름에'가 의료인에게 숙박료 50%를 할인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고생한 의료진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름에'를 운영하고 있는 (재)행복전통마을은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중 이용객들은 1박 요금으로 2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의료진은 주중 또는 주말 관계 없이 객실 요금의 50%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안동시민은 프로모션 이후에도 주중 30%, 주말은 20% 할인한다.

행복전통마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 SK 등 4자 간 협약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2014년 7월 국내 최초로 고택을 이용한 한옥 리조트 '구름에'를 개장했다.

행복전통마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청정자연 속 고택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1+1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지역주민 할인 혜택은 기업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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