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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美우량기업들, 추가 경기악화 대비 '군자금' 1조달러 비축"

등록 2020.05.27 09: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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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회사채 총 1조달러어치 발행...전년동기의 약2배

[뉴욕=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앞 월스트리트가 텅 비어 있다. 2020.04.14.

[뉴욕=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앞 월스트리트가 텅 비어 있다. 2020.04.14.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애플, 디즈니, 엑손모빌 등 신용도가 높은 우량기업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사태에 따른 경제 타격이 더 악화될 것에 대비해 총 1조 달러를 비축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시장정보 제공업체 레피니티브를 인용해 최우량 신용등급의 미국 기업들이 올해 1~5월에 발행한 회사채가 1조달러가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동기 5400억 달러의 배가 넘는 규모이다. 지난 5년간 연 평균 규모는 1조3000억달러였다.

글로벌 마켓츠의 수석 채권 담당자인 샨카르 라마크리슈난은 FT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대기업들이 나서서 '군자금(war chest)'를 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사례를 보면,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정보기술업체 오라클, 그리고 통신사 AT&T가 올해들어서만 각각 250억 달러, 200억 달러, 125억달러를 조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글로벌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최우량 투자등급 기업들이 올해 하반기에도 2000억~3000억달러에 달하는 새로운 회사채를 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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