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노벨상' 막사이사이상, 코로나19로 시상식 취소
1957년 제정 이래 세 번째

【마닐라=AP/뉴시스】김종기(왼쪽) 청예단 명예 이사장이 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막사이사이상을 받고 시상자인 레오노르 로브레도 필리핀 부통령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의 노벨상 격인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고 라몬 막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958년 제정돼 매년 아시아인들에게 수여 된다. 김종기 이사장은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폭력 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가 인정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한국인으로서는 16번째 수상자가 됐다. 2019.09.09.
AP에 따르면 필리핀 막사이사이 재단은 9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사실상 세계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 올해 시상식을 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라몬 막사이사이 전 필리핀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뒤 매해 시상이 이뤄졌다. 시상식이 무산된 건 1970년 금융 위기와 1990년 필리핀 대지진 때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그동안 아시아와 세계인의 삶에 봉사하며 리더십을 발휘한 인물 330여 명이 막사이사이상을 탔다. 한국에서도 2019년도 주인공인 김종기 청예단 명예 이사장을 포함해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이 이뤄지는 필리핀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 중 하나다.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이 이 감염증으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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