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상수도본부, 수도요금 자동이체 추가 출금 시행
수도요금 연체금 부담 덜어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의 수도요금 연체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7월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통장 자동이체 추가 출금 제도’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수도요금 미납분이 발생한 경우 내달 7일 추가 출금제도를 첫 시행할 예정이다.
‘통장 자동이체 추가 출금 제도’는 수도요금 출금하는 매월 마지막 날 통장 잔액 부족 등으로 요금을 내지 못했을 경우, 종전엔 다음 달 말일까지 한달간 연체요금을 산정했으나 미납분 연체료금 산정을 월말까지 미뤄두지 않고 다음 달 초 7일로 앞당겨 미납금을 출금하는 제도이다. 연체료는 추가 출금되기 전까지 납부 지연된 일수로 계산되고, 다음 정상 고지되는 월 요금에 합산 부과된다.
추가 출금 제도가 시행되면 시민들의 연체금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여 요금 민원이 감소하고, 수도요금 징수율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추가 출금일이 공휴일인 경우는 다음 은행 영업일에 추가 출금된다.
통장 자동이체는 언제 어디서든지 전화(1899-0100) 또는 상수도본부 콜센터,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와 관할 지역사업소, 해당 은행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통장 자동이체 고객은 별도 추가 출금 신청 없이도 자동으로 추가 출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연체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통장 자동이체 추가 출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나 전자고지 서비스도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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