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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행정일 하는 한여진에 당황"…'비밀의 숲2'

등록 2020.07.30 1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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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에 출연하는 배두나 (사진 = tvN) 2020.07.3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에 출연하는 배두나 (사진 = tvN) 2020.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따뜻한 행동파 형사 '한여진'으로 돌아온 '비밀의 숲2' 배두나가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 한여진은 성장중"이라며 이번 시즌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밝혔다.

tvN 새 주말극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지난 시즌 불의에 타협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로 황시목과 함께 부조리를 척결, 1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린 한여진은 '비밀의 숲2'에서 용산서가 아닌 본청에서 파견 근무 중이라는 변화가 예고됐다.

배두나는 30일 용산서가 아닌 본청에서, 그것도 행정 업무를 보고 있는 한여진에 대해 "살짝 당황했던 부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먼저 한여진의 마음이 어떤 상태일지, 그녀는 지금 힘들거나 외롭지 않은지 걱정됐다"고 했다. 강력반 형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각고의 노력 끝에 강력반에 입성해서도 누구보다 본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이 컸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본을 읽으며 이내 곧 한여진을 이해하게 됐다. "용산서 강력반에서 일을 수행하며 느꼈던 성취감 못지않게, 개선해야 할 행정적인 문제점을 봐오며 더 깊이 알아 내고 개선하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을 것 같다"며 "한여진은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바꿔보고자 낯선 곳에 가 있고, 그만큼 성장중"이라고 설명했다. 

배두나는 "한여진은 저 역시 너무 사랑하는 캐릭터"라며 "지난 시즌 그녀를 보낼 때 참 애틋했는데, 다시 한번 그녀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부드러운 카리스마, 여유를 갖춘 단단함, 너그러우면서도 단호한 면모, 객관적인 정의로움, 그리고 끌고 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능한 프로다움이 한여진만의 여전한 매력"이라며 "'변화'라는 단어 대신 '확장'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고독한 검사 '황시목' 역의 조승우를 비롯해, 용산서 식구들과의 케미도 여전하다.

배두나는 "한여진에게 황시목은 가장 공정하고 편견과 사리사욕이 없는, 존경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각기 속한 집단 내에서 어떤 섬 같은 존재들이라, 둘이 함께 일때 더 시너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검경협의회에서 황시목을 만나게 돼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공정하고 합리적이라 협의회에 적합한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나에게 있어 '황시목=조승우'다. 여전히 최고의 파트너로서 믿고 의지하는 파트너십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의 사랑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배두나는 "작품을 시작하면서 그 어떤 배우나 제작진도 성공을 확신하거나 장담하지 않는다. 그저 좋은 작품을 만들려고 최선의 노력을 할뿐"이라며 "팬들의 사랑으로 '비밀의 숲2'가 제작된다는 점에서 특별하고, 뿌듯하고, 감사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비밀의 숲2'는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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