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서머매치 "최소인원"…선수 12명·스태프 6명 제한
선수단 제외하고 체육관 입장 50명으로 제한
취재진, 풀 구성해 10명 이내 입장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취소"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 SK 문경은 감독(왼쪽부터), 원주 DB 이상범 감독, 전주 KCC 전창진 감독,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1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0 프로농구 서머매치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8.18. radiohea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8/18/NISI20200818_0016583383_web.jpg?rnd=20200818120742)
[서울=뉴시스] 이윤청 기자 = 서울 SK 문경은 감독(왼쪽부터), 원주 DB 이상범 감독, 전주 KCC 전창진 감독,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18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0 프로농구 서머매치 미디어데이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08.18. [email protected]
KBL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9~2020시즌이 지난 3월 조기 종료됨에 따라 '서머매치'를 준비했다.
팬들의 농구 갈증을 덜어줄 이벤트 매치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1~4위 네 팀이 참가한다.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한 원주 DB와 서울 SK, 3위 안양 KGC인삼공사, 4위 전주 KCC다.
그런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했다. 무관중 개최를 원칙으로 했지만 선수단을 비롯한 관련 인원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최소 인원을 투입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27일 KBL에 따르면, 팀당 체육관에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을 총 18명으로 제한했다. 선수는 로스터에 포함된 12명 외에 체육관에 갈 수 없고, 감독, 코치, 트레이너 등 스태프는 6명으로 제한했다.
선수단 이외 출입 인원은 심판·기록관리·운영요원까지 포함해 50명으로 제한했다. 중계방송 인력은 20명 이내, 취재진은 10명 이내로 정했다. 취재풀(Pool·공동취재)을 구성했다.전체로 따지면 입장 인원은 90명이 되지 않는다.
실내 마스크 착용, 입장시 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은 의무다. 선수단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 동선을 마련했고, 기자회견은 거리를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KBL 관계자는 "최소인원으로 안전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방역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될 경우에는 (2단계에 있는) 다른 도시로 옮겨 개최하지 않고, 그대로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구단들의 훈련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출국이 어려워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몇몇 구단들은 자체 합동 전지훈련을 추진했지만 불투명해졌다.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 부산 KT, 원주 DB는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속초시에서 연습경기를 중심으로 한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거리두기 2단계로 인해 공공체육시설인 체육관을 폐쇄해 훈련 진행이 불가능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속초시가 자체 논의 끝에 공공시설 폐쇄를 결정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관련 지침이 내려오지 않으면 정상적인 진행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9월 중순 전주에서 자체 리그전을 갖기로 한 전주 KCC,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안양 KGC인삼공사도 코로나19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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