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삭 북상' 광주·전남 뱃길·하늘길 전면 통제
지역 내 국립공원 6곳 전 탐방로 통행 제한
![[서울=뉴시스]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40km 해상을 시속 23km로 북진중이다. 기상청은 오후 6시께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동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0시께 부산 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캡쳐) 2020.09.0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02/NISI20200902_0016637238_web.jpg?rnd=20200902162726)
[서울=뉴시스]제9호 태풍 마이삭이 2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40km 해상을 시속 23km로 북진중이다. 기상청은 오후 6시께 태풍 마이삭이 서귀포 동남동쪽 약 130㎞ 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0시께 부산 남서쪽 약 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기상청 캡쳐) 2020.09.02.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의 북상 영향으로 광주·전남을 오가는 뱃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다.
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목포(26항로 47척)·여수(10항로 11척)·완도(13항로 19척)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광주공항은 제주·김포를 오가는 항공기 34편이 잇따라 결항됐다. 양양을 오가는 여객기 8편은 정상 운항 중이다.
여수공항은 김포행 여객기 2편만 이·착륙했으며, 오전 9시50분 이후 제주·김포를 오가는 16편이 운항이 중단됐다. 무안국제공항은 이날 국내·국제선 운항 일정이 없다.
지역 내 모든 국립공원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무등산·지리산·내장산·월출산공원과 다도해·한려 해상공원 내 탐방로는 전면 통제되고 있다.
태풍 '마이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마이삭'은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190㎞ 해상에서 시속 19㎞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최대풍속 초속 45m(시속 162㎞), 강풍 반경 360㎞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다. 중심 기압은 945h㎩이다.
태풍의 직접 영향에 들기 시작하는 이날 밤부터 오는 3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광주와 전남 22개 전 시·군에는 태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여수시 거문도·초도는 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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