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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피해 가장 큰 제주, 복구지원 예산은 전국 최하위

등록 2020.10.05 13:4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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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 “예산 편성시 피해지역 미반영한 결과”

[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당근 재배지.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시 구좌읍 당근 재배지.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역이 최근 5년간 전국에서 가장 넓은 가뭄 피해를 보았지만, 복구를 위한 예산 지원은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제주 서귀포시) 의원이 공개한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5년간 전국 가뭄 피해 규모는 여의도 면적의 약 260배인 7만5162㏊로 집계됐다.

지역별 제주 2만1747㏊, 전남 1만9609㏊, 충남 9033㏊ 등의 순으로 가뭄 피해가 컸다.

특히 제주는 전국 피해면적 중 28.9%를 차지하며 가뭄 피해가 가장 컸지만, 피해 복구 지원예산은 903억원으로 전체의 4.6%에 불과했다. 이는 인천을 제외한 9개 도 지역과 비교해 가장 낮았다.

가뭄 피해 복구 예산은 총 1조9681억원으로, 충남 3949억원(20.1%), 경북 3115억원(15.8%), 전북 2645억원(13.4%), 경남 2457억원(12.5%) 등의 순으로 많았다.

위성곤 의원은 “가뭄과 같은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피해 지역을 대상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하지만 가뭄 대책 예산을 편성하면서 이러한 부분을 전혀 반영시키지 않은 결과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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