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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가톨릭대 기숙사 학생 1명 확진 '대학 비상'

등록 2020.12.10 11: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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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받은 친구 자취방 다녀와

"1000여명 수용 기숙사 출입 통제"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가톨릭대 성심교정 홈페이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가톨릭대 성심교정 홈페이지.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은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무증상자인 A씨는 최근 다른 학교 친구인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방역당국으로부터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전날 검체 검사를 통해 확진됐다. A씨는 최근 B씨의 자취방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5일부터 전날까지 대학교 헬스장, 콘서트홀 연습실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학측은 기숙사 학생들에게 외출을 삼가해 달라는 문자를 보내는 한편 기말시험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해당 기숙사는 학생 1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A씨의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A씨의 친구는 같은 학교 학생은 아니다"면서 "현재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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