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남미에도 K방역을…현지 조달 체제 만든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장 "거점 네트워크 구축"
[서울=뉴시스]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19일 익성, Group TRD와 탄자니아, 케냐 등 4개국내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 마스크 필터 수출을 추진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에서 세번째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장(사진제공=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서울 양재동 마스크산업협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K-방역 제품(마스크 제조설비, 마스크 원부자재 등) 제조사 간 업무협약을 통해 제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K-방역제품 공장 현지화 등을 지원하고,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 브라질 지회장인 파비오 허 Group TRD 대표는 "250만여명의 확진자와 20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브라질은 방역에 국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마스크 확보는 한층 더 중요해졌다"고 이번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 석호길 회장도 “이번 탄자니아, 케냐, 파라과이, 브라질 4개국을 필두로 중동, 유럽, 아프리카 거점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글로벌 방역업계 표준과 뉴 패러다임 시장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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