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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정지 전력'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취임

등록 2021.02.08 1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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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경북신보 이사장때 '직무정지' 받아

김일곤 청도 부군수 "법적 논란 해소, 문제 없어"

박진우 신임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박진우 신임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청도공영사업공사 신임 사장에 박진우(64) 전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8일 취임했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청도 소싸움 경기사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박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 사장은 지난달 20일 사장 공모에서 단독으로 면접을 봤고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임명권자인 이승율 청도군수가 박 사장 임명을 승인했다. 

박 사장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달 15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해 경북도로부터 직무 정지 통보를 받았다.

이 때문에 ‘직무 정지 중에는 임원이 될 수 없다’는 청도공영사업공사 정관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김일곤 청도부군수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에 사장 지원 자격에 대한 법적 논란은 해소됐다”며 “박 사장 선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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