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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단일화 초박빙…오세훈 38.4% vs 안철수 38.3%"

등록 2021.03.11 16:01:19수정 2021.03.11 18: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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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뢰 한국리서치 조사…야권 단일화 초박빙

"양자대결에선 야권 단일 후보가 박영선에 앞서"

"3자 대결선 박영선 후보가 야권 후보보다 앞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범야권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를 받아 지난 8일부터 이틀 동안 조사한 범야권 단일화 선호 후보에 따르면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 돼야 한다는 응답이 38.4%,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 돼야 한다는 응답이 38.3%로 조사됐다.

'단일화 선호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8.3%였고, 모름·무응답은 5.1%였다.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범야권 단일 후보가 누가 되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영선-오세훈 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각각 39.5%, 44.3%를 얻어 오 후보가 오차범위(±3.5%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박영선-안철수 후보 가상 대결에서는 각각 37.0%, 44.9%로 안 후보가 오차범위에서 약간 벗어나 이겼다.

박영선-안철수-오세훈 후보 3자 가상대결에서는 박영선 후보 35%, 안철수 후보 25.4%, 오세훈 후보 24%로 박 후보가 선두였다.

안철수 후보의 출마 정당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3.3%로,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당을 통합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게 좋다'는 응답(34%)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서울 지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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