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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샤이니 키, 故종현 그리움…"부재 느껴져"

등록 2021.03.20 11:54:11

[서울=뉴시스]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2021.03.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2021.03.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한강뷰 테라스 집부터 열혈 '개아빠' 일상을 공개한 가운데 멤버인 고(故) 종현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고백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8.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입성한 샤이니 키의 일상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8년 자취러' 키는 확 트인 한강뷰 집과 열혈 '개아빠' 일상을 공개했다. 한강이 보이는 뷰와 넓은 테라스, 텃밭은 물론 모던한 주방과 드레스룸 등을 갖춘 집은 감탄을 불렀다.

키는 잠에서 깨자마자 반려견들의 밥 주기로 시작해 주부 9단 모드에 돌입, 깔끔한 집 청소와 미니 텃밭까지 가꿨다. 독특한 구조를 자랑하는 집에 키는 온전히 자신을 위한 공간인 '비밀의 방'도 직접 꾸몄다.

또 키는 집들이 손님을 맞기 위해 통닭요리와 파스타를 양손으로 해내는 '요섹남'의 면모와 함께 주부의 향기가 진하게 우러나는 구수한 말투로 웃음을 유발했다.

키를 찾아온 손님은 찐친인 '소녀시대'의 태연이었다. 키는 태연의 와인잔 집들이 선물에 눈부셔하는 리액션 장인의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애견인인 태연과 반려견 육아 토크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텃밭을 자랑하며 파도 길러서 먹는다는 키의 말에 태연은 "집돌이 만렙을 찍었구나"라고 응수해 찐 남매 케미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키는 태연에게 샤이니 멤버인 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키는 "활동을 하다 보니까 가장 중요한 보컬의 부재가 느껴질 수밖에 없더라"며 "요즘 활동도 재밌긴 하지만 진짜 재밌었던 것은 다 같이 있었을 때 아무것도 모르고 새로운 것을 함께 헤쳐나갔을 때였다"고 종현과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

최근 음악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너무 그립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종현을 언급했던 키는 "계속 그 생각 했다. 음악 방송 1위를 했을 때 속마음이 나도 모르게 갑자기 튀어나왔다"며 이젠 피하지 않고 그립고 보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바쁜 일상을 보낸 키는 "내가 나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법을 배워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며 '비밀의 방'에서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손담비는 귀한 분들을 대접한다며 직접 수육과 사각 김밥 만들기에 나섰다. '요리똥손' 손담비는 이날 인터넷 레시피의 도움으로 '요리왕 담비룡'에 등극했다. 스스로 맛에 감탄하며 직접 만든 수육과 김밥을 도시락에 담은 손담비는 교외로 향했다.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들을 만나 함께 봄맞이 냉이 캐기에 나선 것. 도란도란 대화하며 냉이 캐기를 시작한 것도 잠시 손담비는 어머니들의 결혼 잔소리 폭격에 시달렸다. 손담비는 '기승전결혼' 잔소리에 "이렇게 많이 들을 거면 시집을 가긴 가야되나 보다"고 멘붕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 어머니는 워너비 사윗감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기안84를 소환하며 "털털하면서 인간미가 있어 보인다"고 호감을 드러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추지 못했다.

결혼 잔소리에 맞서 손담비는 비장의 무기인 마이크를 꺼내 논두렁 콘서트를 개장했다. 손담비 어머니의 노래를 시작으로 모녀는 개다리춤과 흥 폭발 끼를 드러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날 냉이를 캔 후 손담비는 직접 만든 수육과 김밥을 새참으로 자랑스레 내놨다. 손담비 어머니는 "딸이 만든 요리 먹는 게 평생 처음"이라며 행복해했다. 손담비는 "봄 소풍 온 아이처럼 엄마가 신나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나 역시 너무 즐거웠다"고 뭉클해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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