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일문일답]백신도입TF "화이자 백신, 작년 가격으로 추가 구매…계약 물량 올해 다 도입"

등록 2021.04.24 18:20: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9월까지 8000만회분 도입, 계약서에 명시해

접종 장소, 연령 확대 구체화…부스터샷 검토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권덕철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권덕철 백신도입 TF 팀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4.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백신도입TF가 제약사 화이자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회분)의 백신을 추가 구매했다.

이로써 정부가 확보한 총 백신 물량은 9900만명분이다. 전 국민의 약 2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3600만명분의 약 3배에 달한다.

정부는 구매한 백신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계약한 백신의 경우 전부 올해 중으로 들여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코로나19 백신도입TF는 2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백신 구매 계약 내용을 밝혔다.

백신도입TF는 9월까지 8000만회분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며, 상반기 도입 예정 물량을 포함해 약 1억회분의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백신 구매와 도입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화이자와 추가 계약한 4000만회분은 언제 들어오나.

"국민 여러분께 구체적인 일정을 밝혀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백신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도입 시기, 가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도록 돼있다. 그렇지만 화이자 본사와 회의를 하면서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공급받는 것을 확약 받기 때문에 타 국의 계약 영향이 우리나라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계약으로 화이자 백신 물량 도입이 앞당겨질 수 있나.

"화이자 백신은 상반기에 700만회분 공급이 예정돼있다. 추가 계약 물량은 3분기부터 공급돼 접종 속도 가속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접종 연령 확대나 추가 접종에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번 추가 계약으로 인해 백신 가격이 달라졌나.

"가격은 비밀 유지 계약에 따라 밝힐 수 없다. 다만 지난번과 같은 가격이라는 말씀은 드리겠다."

[서울=뉴시스]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구매해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9900만명분으로 늘어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부가 제약사 화이자와의 협상을 통해 2000만명분(4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 구매해 총 3300만명분(66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9900만명분으로 늘어났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3분기에 들어올 백신의 구체적인 도입 시기는 어떻게 되나.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구체적인 물량이나 시기는 말씀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

-9900만명분의 백신이 전부 올해 중 도입이 완료되나.

"올해 계약된 물량은 올해 다 도입되게 돼있다."

-9월까지 8000만회분의 공급이 협의됐다고 했는데, 계약서상에 명시된 내용인가.

"그렇게 보면 되겠다. 5개 제약사 전체적으로 합산해보면 8000만회분이 되겠다. 상반기에 있던 2080만회분을 합하면 약 1억회분이다."

-화이자 백신 물량 추가 확보로 예방접종센터가 아니라 일반 병원 등에서도 접종을 할 계획이 있나.

"검토를 해봐야 할 사항이다. 화이자에 대한 (보관) 온도 기준이 바뀌었기 때문에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설치하거나 인력을 보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화이자 외에 다른 제약사와도 추가 협의 중인 내용이 있나.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 추가 구매 계약으로 현재 약 1억회분의 백신이 확보됐다. 이후 추가 구매 필요성에 대해서는 면밀히 모니터링해서 판단할 예정이다."

-스푸트니크v, 시노백 백신 등의 도입 계획은 어떻게 되나.

"11월 집단면역을 위한 충분한 물량이 있다. 기존에 확보한 물량 외에 여러 백신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할 필요는 있다. 러시아 백신(스푸트니크v)은 WHO(세계보건기구)나 EMA(유럽의약품청)에서는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다. 백신 효율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청이 들어오면 검증할 준비는 돼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도입 관련 부처 합동 긴급 비대면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4.24. [email protected]


-화이자 백신 추가 확보로 물량에 여유가 생겼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연령 제한을 30세에서 더 상향할 계획이 있나.

"예방접종 전문위원회에서 연령에 대한 검토가 있었으나 현재 30세 미만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 것으로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백신 공급 상황과 우선순위를 고려해서 예방접종 계획을 세우고 있고, 그 계획에 따라 접종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

-미성년자 접종 계획은 검토되고 있나.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에서 16세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돼있다. 전문가 자문,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하겠다."

-상반기 최대 208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했는데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

"1809만회분은 도입이 확정된 물량이다. 나머지 271만회분은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당초 계약상 상반기에 오도록 돼있다."

-6월 말까지 1200만명 접종을 마칠 수 있나.

"지금 15만명 정도가 (하루에 접종을) 하고 있지만 위탁의료센터와 접종 센터를 늘리면 충분히 1200만명 접종을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국은 3차 부스터 샷(추가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나.

"3차 접종에 대해 각 제약사별로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전문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등의 검토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해외 국가와 백신 스와프 물량이 예정된 게 있나.

"다양한 스와프 방안에 대해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 상세한 내용은 진행 중인 사항이어서 말씀드릴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