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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민주 대표 당선에 日언론 "대일 강경파" 주목

등록 2021.05.03 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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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소식통 인용 "文대통령에 대일 강경 요구할 것"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2021.05.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와 윤호중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이 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원을 방문해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향하고 있다. 2021.0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5·2 전당대회 결과 송영길 신임 대표가 새롭게 탄생하자 일본 언론은 그가 '대일 강경파'라고 주목했다.

3일 아사히 신문은 송 대표의 당선을 전하며 그가 "대일 강경파로 과격한 발언을 거듭한 정치가"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서울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송 대표가) 여론에 어필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본에 대한 강경 자세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송 대표는 한국에서는 과격한 발언으로 알려졌다. 일본에게도 엄격하다"며 "최근에는 도쿄(東京)전력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 발전소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 방침을 결정한 일본 정부를 '지독한 자국이기주의다. 전 인류에게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짓겠다는 것'이라고 맹렬히 비판"했다고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을 대표해 일왕이 피해자에게 사죄하면 된다"고 발언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문은 송 대표가 내년 봄 대선을 앞두고 여당 후보의 승리를 위해 선두에 섰으나, '친문'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당내 문 대통령의 구심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가 승리할 경우 송 대표는 논공행상으로 주요 요직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아사히는 내다봤다.

앞서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대표는 총 35.60%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2위를 기록한 홍영표 후보(35.01%)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새로운 대표로 올라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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