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문학상 대상, 김숙영 시 '채낚기'

왼쪽부터 대상 김숙영, 본상 김주선, 찾아드리는상 전병윤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제15회 바다문학상' 대상으로 김숙영의 시 '채낚기'가 선정됐다.
바다문학상운영위원회의 바다문학상 공모에는 466명이 1296편을 응모했다. 시 부문 364명 1092편, 수필 부문 102명 204편이다.
전북일보사와 ㈜국제해운이 매년 주최하는 바다문학상은 바다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무량의 보고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시 부문 심사위원은 시인 김년균·소재호·김영, 수필 부문 심사위원은 수필가 김경희·전선자씨다.
심사 결과 김숙영의 시 '채낚기'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김씨는 "나에게 바다문학상은 탁월한 도전이었으며 가열찬 창작을 계속하게 만든 동기부여였다"면서 "앞으로 창작에 더욱 몰두해 소멸하지 않는 시인, 미학적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시인이 되도록 끝까지 시와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본상은 김주선의 수필 '바다를 한 상 차려놓고', 전북 지역에 거주하면서 해양문학 발전에 힘쓴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찾아주는 상'은 시인 전병윤에게 돌아갔다.
6월15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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