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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식물성 기름으로 항공기 연료 만들었다

등록 2021.07.06 09:59:20

바이오항공유, 기존 석유계 항공유 대체

[서울=뉴시스] 국방과학연구소 상징. 2021.04.01.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방과학연구소 상징. 2021.04.01. (사진=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소장 박종승)는 식물성 기름인 팜유(Palm oil)를 이용해 바이오항공유를 연 5t 규모로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석유계 항공유에 비해 탄소배출량이 낮은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항공유 대량 제조기술을 개발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식물성 기름의 연료 저·고온 분무특성, 기초 연소특성, 연소효율을 석유계 항공유와 비교하고 군용 터빈엔진 적용시험을 실시해 기술을 개발했다.

바이오항공유 대량 제조 기술은 향후 바이오항공유를 항공산업용 민수터빈엔진에 적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엔진 운전조건과 하드웨어 구조 등 변경 없이도 바이오항공유가 기존 석유계 항공유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예상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기술은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결실을 맺은 성과로 석유 대체 에너지원 자립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보한 성과로 국가 차원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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