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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주민들 '사드가고 평화오라' 사드철회 촉구 집회

등록 2021.09.07 07:52:14수정 2021.09.07 0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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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사 자재 반입 닷새 만에 재개

사드 반대 집회 (사진=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드 반대 집회 (사진=사드철회 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이 닷새 만에 재개됐다.

7일 사드 반대 단체인 사드철회평화회의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품 등을 실은 차량을 반입했다.

지난 2일 반입 후 이틀 만이다. 사드 반대 단체 회원, 종교단체, 주민 등 30여 명은 오전 6시부터 사드기지 입구 마을회관에 모여 자재 등 반입 저지 집회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드가고 평화오라, 소성리에 평화를'이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사드 철회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자진 해산을 요청하는 방송을 한 후 오전 7시30분부터 강제 해산에 나서 차량 진입로를 확보했다.

일부 참가자들이 강하게 저항했지만 큰 마찰은 없었다.

이어 공사 자재와 물품 등을 실은 차량 20여 대가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공사 자재와 물자 등을 지지로 반입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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