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부족에도 댐저수율 110%…"연말까지 물걱정 없다"
행안부·농식품부·환경부·기상청, 10월 가뭄 예·경보
![[안동=뉴시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된 영주 금계지구.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8/05/NISI20210805_0000802403_web.jpg?rnd=20210805083217)
[안동=뉴시스]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된 영주 금계지구.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1일 공동 발표한 '10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의 누적 강수량은 1192.6㎜이다. 평년의 89.3% 수준이다.
기간을 좁혀보면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982.8㎜로 평년의 91.4% 수준이 된다.
권역별로는 강원 영서가 796.7㎜로 평년 대비 69.6%, 서울·경기는 830.8㎜로 평년 대비 74.6%에 불과하다. 지난 7월 이후 중부 지방에 내린 비의 양이 적은 탓이다.
강원 영동이 922.0㎜로 평년 대비 87.2%다. 강원 전체로는 838.5㎜로 평년의 75.5%가 된다.
충남 887.3㎜(평년의 86.2%), 충북 949.1㎜(92.1%), 전북 1019.6㎜(97.4%), 경북 906.8㎜(97.9%)을 각각 기록했다. 경남(1228.8㎜·100.4%)과 전남(1105.6㎜·101.2%), 제주(1386.0㎜·115.2%)는 100%를 웃돈다.
전국 저수지와 댐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높다. 지난 1일 기준 농업용 저수지는 평년의 112.6%, 다목점 댐은 109.4%, 용수댐은 110.1%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10~12월 석 달 동안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저수율이 높은 수준이어서 연말까지는 용수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추수기인 10월에는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해 가뭄 피해 가능성도 적을 것으로 봤다.
다만 지역적인 강수량 편차로 일부 지역의 기상 가뭄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강수량과 저수율 변화에 주시하며 용수 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일부 도서 지역은 지하수량 부족과 지형적 특성으로 비상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해당 지역은 인천 중구·옹진, 전남 진도, 경남 거제·통영 5개 시·군·구 3193세대 5141명이다.
지난 8월 가뭄 '경계' 단계에 진입한 충남 보령댐은 도수로를 가동하고 용수 감량을 추진 중이다.
최만림 행안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전국의 저수율이 평년 수준 이상으로 관리되고 있어 농업 및 생·공 용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4분기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계부처와 협업해 향후 용수 공급에 차질에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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