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위암 발견 당시 '말기'…죽는 것 밖에 생각 안나"
![[서울=뉴시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프리뷰. (사진=TV조선 제공).2021.11.03.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03/NISI20211103_0000861115_web.jpg?rnd=20211103112601)
[서울=뉴시스] TV조선 '퍼펙트라이프' 프리뷰. (사진=TV조선 제공)[email protected]
3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정섭이 출연해 요리 꿀팁을 공개한다.
이정섭은 시그니처 목소리로 "조선 11대 왕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 14대손!!"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성미가 "언제부터 요리를 시작하셨냐"고 묻자, 이정섭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감자, 고구마를 쪄 먹고 밀전병과 찐빵까지 해 먹었다"고 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쿡방계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43년째 형제처럼 지내는 고등학교 후배를 위해 화려한 요리쇼도 펼칠 예정이다. 잡곡밥과 김치 비지찌개, 애호박새우젓국 등 다채로운 집밥 레시피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집에 냉장고가 무려 3대인 만큼 '냉장고 정리법'도 전수한다.
지난 2015년 방송 도중 우연히 위암이 발견된 이정섭은 위의 3/4를 절제해 당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위암 판정받았을 때 '말기'라는 말에 죽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났다"며 "어머니보다 먼저 떠나는 불효를 저지를까 걱정이 앞서 가족들에게 위암 사실을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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