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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철민, 국힘 협력자…이준석 협박 조작편지 분석중"

등록 2021.11.09 16: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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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씨가 이준석에 보낸 회유 편지 입수해 분석 중"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총연합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9일 "국민의힘이 이번에 또 마약중독된 사기폭력배와 결탁해 터무니 없는 조폭 뇌물사건을 조작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박철민이 이준석(전 코마트레이드 대표)에게 보낸 협박 회유 조작 편지 일부를 우리당이 입수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공작에 참여한 조직 폭력배 박철민은 국민의힘 협력자이고, 그의 아버지 박용승, 장영하 변호사, 김용판 국회의원은 모두 국민의힘 주요 당원과 당직자, 공직후보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도 국민의힘과 윤석열 후보는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히려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지한 반성과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한다"며 "검찰과 경찰은 이런 정치공작 중범죄를 왜 방치하나.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또 이 후보는 "예측을 깨고 어렵게 시작된 성남시장 8년은 온 사방이 적이었다"며 "검찰, 경찰, 국정원 등 국민의힘 정권과 경기도, 그리고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성남시의회까지 어떻게든 저를 제거하려고 총력전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근혜 정권에 완전히 포위당한 채 전면전을 치렀던 제가 단 1원의 부정부패, 단 한톨의 먼지라도 있었다면 결코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라며 "썩은 돈의 악마로부터 지켜주는 유일한 갑주가 청렴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전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지난 8일 TBS 라디오에 출연해 지난 8월 박철민씨로부터 이재명 후보의 비위를 공익 제보 하면 10억원 정도의 사업 자금을 도와주겠다는 내용의 회유 편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 편지 일부를 입수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제아피아파 행동대원으로 알려진 박씨가 이재명 후보에게 현금 20억원을 전달했다는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박철민씨와 그의 법률대리인 장영하 변호사는 공직선거법·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 고발 당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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