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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미중정상회담 앞 징검다리로 APEC서 화상 접촉

등록 2021.11.10 1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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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시진핑,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 모색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5~11세 어린이를 위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날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이 결정이 코로나19 대유행과의 전쟁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5~11세 어린이를 위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전날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한 것과 관련해 "이 결정이 코로나19 대유행과의 전쟁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04.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2일 다른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들과 화상으로 만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기 극복을 모색한다고 인디아TV 등 외신이 9일 보도했다.

뉴질랜드가 의장을 맡은 올해 연례 APEC 정상회의는 지난 8~9일 장관급 회담을 거쳐 12일 정상회담으로 막을 내린다. 올해 회담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뉴질랜드는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을 주최하며 토요일 정상회의로 막을 내린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속적인 발생 및 관련 여행 제한으로 인해 2년 연속으로 가상 영역에서 회의가 제한됐다.

APEC은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해 21개 회원국이 가입했으며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59%를 차지하는 세계 지역 협력체다. 올해는 무역 장벽 완화와 경제성장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영역을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회의를 주최한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성명을 통해 "100년에 한 번뿐인 위기에서 회복하는 길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진은 약 340회의 예비 회의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언급했다. 반젤리스 비탈리스 고위 관리 회의 의장은 "APEC 회원국들이 코로나19 퇴치에 중요한 백신, 마스크 및 기타 의료 제품에 대한 많은 관세와 국경 봉쇄를 줄이거나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2021.11.04.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서 개최된 제4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 개막식 화상연설을 하고 있다. 2021.11.04.


그러나 경제 포럼으로서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대만을 모두 포함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마찰이 예상된다.

대만과 중국 모두 CPTPP에 가입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중국은 '하나의 중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대만의 가입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도 CPTPP 복귀 문제를 언급할 전망이다. 해당 협정은 원래 2015년부터 미국 주도로 이뤄진 세계 최대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될 예정이었지만 보호무역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미국이 돌연 빠졌고, 2018년에 일본 주도로 일단 출범했다.

각국 정상들은 회의 종료 이후 APEC의 향후 20년간 협력 방안을 담은 ‘푸트라자야 비전 2040에 대한 포괄적 이행계획’을 채택한다.

데이미언 오코너 뉴질랜드 통상장관은 "APEC이 세계무역기구(WTO) 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무역이 세계 경제 회복에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고 독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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