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르담 드 파리' 귀환..."한국 관객들 변함없는 사랑 감동"
지난해 코로나로 조기 종연 후 다시 개막
다니엘 라부아 "다시 무대 서게 돼 행복"
니콜라 타라 연출 "변함없는 매력의 작품"
![[서울=뉴시스]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195_web.jpg?rnd=20211119073135)
[서울=뉴시스]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일찍 문을 닫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10개월여 만에 다시 막을 올렸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오는 12월5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15세기 파리,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뒤틀린 사랑 속 혼란한 사회상과 이방인들의 소외된 삶 등을 그린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 9개 언어로 번역돼 1500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했다. 한국에서는 2005년에 초연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프롤로' 역을 맡은 다니엘 라부아는 지난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다시 돌아온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 행복하다. 한국의 11월은 다른 나라보다 유독 날씨가 좋아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197_web.jpg?rnd=20211119073348)
[서울=뉴시스]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에서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조기 종연했지만, 지난해에는 5년 만에 프랑스 초연 20주년 버전으로 다시 돌아와 화제가 됐다. 특히 다니엘 라부아는 프랑스 초연 당시 참여한 멤버로, 유일한 오리지널 캐스트다.
그는 "1998년 파리 초연 때부터 2년간 연기했고, 그 뒤 18년 동안 하지는 않았다. 복합적이고 인간적이면서 악역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여전히 행복하고 어렵다"며 "처음 작품을 만든 창작진이 아직 인연을 유지하며 고유의 아름다움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년 후에도 그 매력과 아름다움은 여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주교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가 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 질의응답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198_web.jpg?rnd=20211119073447)
[서울=뉴시스]주교 '프롤로' 역의 다니엘 라부아가 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 질의응답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한국 관객들과 다시 만나는 소감도 전했다. 거리의 음유시인 '그랭구와르' 역의 리샤르 샤레스트는 전 세계 투어 공연으로 1150회 이상의 무대에 올랐으며, 2005년 오리지널 한국 초연부터 참여해 국내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한국 관객들이 열정적으로 보여주는 사랑이 변함없다는 게 크게 기억에 남는다. 올 때마다 어떻게 변함없이 사랑해주실까 하는 생각에 배우들뿐만 아니라 팀원 모두가 감동을 받고 있다. 서울은 공연하기 좋아하는 1순위의 도시"라고 말했다.
근위대장 '페뷔스' 역의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도 "한국에 다시 돌아와 무대에 선다는 게 큰 기쁨이다. 팬데믹으로 상황이 여전히 안 좋은 면도 있지만, 무대에 섰을 때 한국 관객들과 교감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서울을 비롯한 한국의 여러 도시에서 관객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뉴시스]니콜라 타라 프로듀서가 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 질의응답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1/19/NISI20211119_0000873196_web.jpg?rnd=20211119073225)
[서울=뉴시스]니콜라 타라 프로듀서가 지난 18일 열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레스콜 질의응답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19. [email protected]
아울러 "앞으로의 공연은 지난해에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두바이나 뉴욕, 퀘벡과 타이완 등이 계획돼 있다. 변수가 많고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이 25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특별한 해를 잘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작사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 김용관 대표도 "노트르담 성당 화재 사건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이 작품이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무대에 올렸다가 조기 종연해 올해 다시 시도했는데, 어려운 시기에 무모하다고 볼 수 있지만 아름다운 챌린지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메시지나 음악의 정서가 팬데믹에 지친 우리에게 힐링하기 좋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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