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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이재명의 민주당, 李 맘대로 하겠다는 것 아냐"

등록 2021.12.16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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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이 이재명의 민주당 오해해"

"국민 열망 중심으로 당 바로 세우는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내 경선을 주도했던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캠프’ 해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 안민석 총광특보단장, 장성호 총괄특보단장, 박주민 총괄선대본부장, 박찬대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당내 경선을 주도했던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참모들이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캠프’ 해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 조정식 총괄선대본부장, 안민석 총광특보단장, 장성호 총괄특보단장, 박주민 총괄선대본부장, 박찬대 수석대변인이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이재명의 민주당은 민주당을 이재명 후보가 마음대로 하겠다는 뜻이 아니다"고 밝혔다. 같은 당 이상민의 의원의 비판을 공개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상민 의원이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오해가 있는 것 같아 한 말씀 드린다"며 "'이재명의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에게 국민들께서 바라는 열망과 시대정신 중심으로 민주당을 다시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적었다.

우 의원은 "민주당이 이어온 가치와 정체성은 네 개의 기둥으로 이뤄져 있다. '민주, 평화, 민생, 균형발전'의 기둥"이라며 "그동안 민주당은 민주와 평화를 강조해왔고 성과도 내왔지만 민주와 평화만으로 민주당이 집권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 모습이 촛불 든 청년의 보수화를 탓하면서 청년의 고달픈 삶과 변화의 열망에 부합하지 못 했다는 점을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며 "바로 그 지점에서 민생과 균형발전으로 지쳐가는 국민의 삶을 지켜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가 이재명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를 거치면서 쌓아온 민생과 균형발전의 성과들로 여기까지 올라온 사람이고, 국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기득권에 사로 잡히지 않고 헤쳐왔다"며 "거대담론이 아니라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민주당이 바로 '이재명의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표 민생정책'을 당이 뒷받침해 나가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만큼 방역과 민생회복에 당력을 모아가야 한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180석을 맡긴 국민에게 '이재명의 민주당'이 달라졌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소신파로 알려진 이상민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번에 '민주당의 이재명이 아닌 이재명의 민주당이 되겠다'고 해서 질겁을 했다"고 공개 비판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 후보가 당내 논의 없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메시지를 낸 것 등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다. 당 속에서 의견이 조율되고, 거기에서 수렴되는 부분에 대해 맞춰주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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