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나는 꿈꾸는 현실주의자…비주류편에서 변화 만들 것"
"정치인이 꽃길 가려고 하면 국민이 가시밭길을 걸어"
"양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류 지키기…기득권 정치"
"34년 양당 정치, 이제 막바지…진보 정치 역량 쏟겠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기후정의선대위 발족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12.2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12/21/NISI20211221_0018274266_web.jpg?rnd=20211221114039)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1일 서울 영등포구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기후정의선대위 발족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1.12.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나는 꿈꾸는 현실주의자로서 여러분과 손잡고 주류로 나아가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경희대 인근 카페에서 학생들과 만나 "34년 동안 양당이 교대로 권력을 잡아왔지만 이제 막바지"라며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의 편에서 변화를 만들고자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저는 전체 국회의원 300석 중에 6석의 소수정당 정의당의 후보"라며 "민주노동당부터 시작해서 20년 동안 진보정치의 외길을 걸어왔다"고 했다.
그는 "제가 정치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이제는 그만 고생하고 큰 당가서 하라'는 거다"면서 "파란 잠바, 빨간 잠바 중 어떤 것을 입느냐에 따라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주민 분들이 3차례 내리 저를 선택해주셨다. 제가 오늘까지 진보정치 외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이다"고 했다.
심 후보는 "저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며 "양당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류를 지키는 것뿐이다. 결국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저도 큰 당에 있었으면, 주류를 지키고 그 중에서도 나를 지키는 일에 주력할 수밖에 없었을 거다. 하지만 저는 변화를 만드는 일, 양당이 대변하지 않는 수많은 비주류의 편에서 변화를 만들고자 정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정치인이 꽃길을 가려고 하면 국민들은 가시밭길을 걷고, 정치인이 가시밭길을 가야 국민들은 꽃길을 걷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꿈꾸는 현실주의자로서, 이 자리의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고 주류로 나아가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34년 동안 양당이 교대로 권력을 잡아왔지만, 이제 막바지"라고 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정치교체를 가늠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아니면 우리의 삶이 퇴행으로 가느냐가 결정되는 선거"라며 "이 갈림길에서, 저는 20년 진보 정치의 모든 역량을 쏟아서 수많은 시민들과 손잡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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