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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영유아 발달지연 조기 발견 등 지원 서비스 전국 확대

등록 2022.01.03 14: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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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선별검사 시행 및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 구축"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0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일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교사·부모 상담, 치료 지원을 연계하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37번째 소확행공약을 통해 "코로나19로 발달 지연 문제를 겪는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 조기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통해 장애 위험을 예방할 수 있지만 심한 발달장애가 아니면 발견하기 쉽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매년 4만 명이 넘는 아이들이 '심화평가 권고'를 받지만 실제 정밀검사 및 상담, 치료로 연계되는 비율이 대단히 낮자"며 "현행 제도 한계 개선을 위해 경기지사였던 작년 3월부터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사업 시작 7개월 만에 가정과 어린이집의 신청을 통해 2700여 명의 아이들이 선별검사를 받았고, 그 중 225명이 치료 지원까지 받았다"며 "경기도가 먼저 시작한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구체적으로 ▲전국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 시행 및 상담·치료 연계 지원체계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전문 자격을 갖춘 발달지원 상담원 채용 등을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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