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변이 마려워' 역 화장실 문 걷어차 시민 다치게 한 40대男 입건

등록 2022.02.03 10:33:24수정 2022.02.03 17:18: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역 대합실 모습. 2020.03.11.semail3778@naver.com

[수원=뉴시스] 경기 수원역 대합실 모습.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역 대합실 화장실에 설치돼 있는 화장실 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용객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철도경찰에 붙잡혔다.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 50분께 수원역 대합실 내 남자화장실 내에서 B씨가 이용 중이던 화장실 칸막이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해 화장실 문고리에 B씨 머리를 부딪히게 하는 등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은 B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뒤 주변에 설치돼 있던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같은 날 오전 11시께 수원역 인근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용변을 보려고 하는데 화장실 문이 닫혀져 있어 노크를 했는데 반응이 없어 화가 나서 수차례 문을 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B씨는 119 구급대에게 응급처지를 받은 뒤 귀가한 상태"라며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행위가 추가로 있는지 등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