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징역 42년' 조주빈 옥중 블로그 운영 논란…법무부 "확인 중"
박사방 운영 등 징역 42년 확정 조주빈
지난해 8월부터 블로그에 글 6개 올려
검찰 수사보고 등 내용도 다소 구체적
법무부 "서신 유출 추정…사안 확인 중"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뭉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지난 2020년 3월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03.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3/25/NISI20200325_0016206854_web.jpg?rnd=20200325085229)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뭉 제작,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이 지난 2020년 3월25일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0.03.25. [email protected]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지난해 8월17일 '조주빈입니다'라는 제목의 블로그에 상고이유서와 사과문 등의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이날까지 총 6개의 글이 게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글에는 검찰 수사보고와 법원의 판결문 등 소송관계인이 아니고선 알 수 없는 구체적인 정보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주빈의 자필 사과문으로 추정되는 사진 등도 함께 게재됐다.
조주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같은 달 20일 글에서 "의견을 개진할 창구로서 블로그와 인스타 등을 개설했다"며 "의도를 의심받고 비난당할 걱정이 앞서 개설 이유와 목적을 밝혀 두려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 지난달 7일 글에선 자신의 중형 판결을 두고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며 "나의 선고는 법이 여론을 향해 뱉은 패배선언이나 마찬가지"라고 쓰며 사법부를 작심하고 비판하는 듯한 취지의 글도 게재했다.
해당 블로그에 대해 법무부 측 관계자는 "사안을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외부로 서신이 나가서 글이 게재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신으로 자신의 아이디나 비밀번호를 (제3자에게) 알려줄 수 있는데 교정당국이 서신검열을 웬만해서 못 한다"며 "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주빈은 지난해 10월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돼 징역 42년이 확정됐다. 박사방 관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도널드푸틴' 강모(26)씨와 '랄로' 천모(30)씨는 각각 징역 13년을 확정받았고, '블루99' 임모(35)씨는 징역 8년이, '오뎅' 장모(42)시는 징역 7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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