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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패션 1조 클럽 입성…단독 브랜드 통했다

등록 2022.02.09 09: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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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거장과 협업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전개

가성비·실용성 중심 PB 육성 전략이 성장 주도

CJ온스타일은 업계 초격차 수준의 패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하며 40대 이상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엣지, 지스튜디오 화보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J온스타일은 업계 초격차 수준의 패션 단독 브랜드를 보유하며 40대 이상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엣지, 지스튜디오 화보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패션 1조 클럽에 입성했다고 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 중심 사업 전환을 선포하며 여성 패션 온라인 소비를 주도하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영입해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단독 브랜드의 성과가 돋보였다. 패션업계 거장과 협업해 프리미엄 패션 대중화를 추구하고 가성비와 실용성, 소재와 디자인에 강점을 가진 자체브랜드(PB)를 육성하며 차별화를 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패션 취급고 가운데 단독 브랜드 비중이 40%를 차지했다.

CJ온스타일은 유럽 지역의 칼 라거펠트(칼 라거펠트 파리스), 북미 베라왕(VW베라왕), 아시아 지춘희(지스튜디오) 등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프리미엄 패션을 대중화했다. 지난해에는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 하이엔드급 브랜드까지 영입하며 프리미엄 패션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트렌드와 품질, 가성비를 위한 PB 브랜드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2011년 시작한 '더엣지'는 지난해 연 주문량 200만 건 돌파, 1000억원 취급고를 기록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셀렙샵 에디션'은 소재 차별화를 통한 패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주 고객층인 40대 여성을 타깃하며 패션 카테고리 성장을 일궈냈다는 평가다.

올해 CJ온스타일은 고성장이 예상되는 40대 이상 여성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단독 브랜드는 오프라인, 온라인 D2C 등 외부채널로 판매를 다각화해 독립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캐주얼·스포츠·언더웨어·잡화 등 카테고리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브랜드를 발굴·육성할 예정이다.

'브룩스 브라더스', '다니엘크레뮤', '콜마르' 등 남성·스포츠 브랜드를 중심으로 백화점 등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하고 무신사, 29CM 등 패션 버티컬 플랫폼과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자사몰 운영을 통해 라이선스 브랜드의 독자 사업화에도 나선다.

모바일 상품군을 강화해 패션 사업의 모바일화도 가속화한다. 지난달에는 모바일 전용 패션 PB인 '선샤이너'(SUNSHINER)를 론칭하고, 기획 단계부터 모바일 채널을 타깃으로 MZ 세대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콜마르 골프 컬렉션'과 기존 라이선스 브랜드인 '장 미쉘 바스키아 골프'의 하이엔드급 골프웨어 브랜드의 신규 론칭을 추진하며 골프웨어와 하이엔드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지난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명품 해외 직구 플랫 '애트니'(ATNY)와는 직접적인 재고 연동(API)을 통해 명품 브랜드 공동 직매입 등 시너지도 꾀할 계획이다 

이선영 브랜드사업부 경영리더는 "매력적인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패션 취급고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올해는 라이선스 브랜드 독자 사업화와 모바일 상품군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으로 고성장이 전망되는 40대 여성 패션 시장 내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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