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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4분기 영업익 63억…올해 32편 제작

등록 2022.02.10 16: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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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4분기 영업익 63억…올해 32편 제작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 EN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2021년 4분기(10~12월)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매출액은 1479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이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7.4%, 37.6% 상승했다.

편성 매출은 전년비 30.7% 증가한 532억원을 달성했다. 드라마 '지리산' '불가살' 등 대작 편성 확대 효과가 컸다. 판매 매출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선판매 물량이 일시적으로 감소해 798억원을 기록했다. '유미의 세포들' '해피니스' '배드 앤 크레이지' 등 국내외 OTT 3편 공급을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했다.

2021년 총 매출은 4871억원, 영업이익은 526억원이다. TV편성 환경 변화로 제작 편수는 전년비 2편 줄었지만, 콘텐츠 판매단가 상승과 비즈니스모델 확장으로 작품별 수익성은 강화했다. 신작 평균판매단가(ASP)는 올해 8.2% 상승했다. 영업익은 전년비 7%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10.8%를 기록했다.

지난해 디지털 플랫폼 확장으로 다양한 국내외 유통경로를 확보했다. 디지털향 콘텐츠는 전년 대비 5편 증가한 총 7편 제작했다.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를 비롯해 '빈센조' '마인' '간 떨어지는 동거' '갯마을 차차차' '유미의 세포들'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올해 경영 핵심 키워드는 '성장' '확장' '글로벌'이다. 올해 방영 편수는 지난해보다 7편 증가한 32편 이상으로 창사 이래 최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기획·개발·제작 중인 자산은 전년비 67.3% 늘어난 1666억원이다. 이를 반영한 올해 판매 매출은 6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빙 드라마 '돼지의 왕' '괴이' '유미의 세포들2' '개미가 타고 있어요' '방과 후 전쟁활동' '아일랜드' 등을 제작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자회사 지티스트가 제작하는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외에도 글로벌 OTT 콘텐츠 공급을 논의 중이다. '셀러브리티' '도적' '늙은형사' '커넥트' 등이다. 미국 진출작 ‘더 빅 도어 프라이즈'는 지난해 애플TV플러스 편성을 확정한 상태다.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면 글로벌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 대표는 "할리우드 드라마 공급 계약과 일본 등 새로운 지역에서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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