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르칠 때 지켜야 할 윤리 원칙은…공청회 열린다
'AI융합교육연구·지원센터' 유튜브 생중계
![[서울=뉴시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충청북도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지난해 3월21일 인공지능(AI)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2022.0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3/21/NISI20210321_0000710589_web.jpg?rnd=20210321122939)
[서울=뉴시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충청북도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지난해 3월21일 인공지능(AI)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2022.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AI)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원칙을 만들기 위해 교육부가 공청회를 연다.
교육부는 오는 1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교육관에서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 마련을 위한 온라인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교육분야 AI 윤리원칙' 시안을 토대로 진행된다. 시안에는 교육현장에서 AI 기술이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쓰이도록 하기 위해 교육계와 관련 산업계가 준수해야 할 주요 원칙과 실천과제를 담았다.
‘사람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을 대원칙으로 한다. 학습자의 주도성 강화, 교수자의 전문성 존중, 기술의 합목적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9대 세부원칙을 제시했다.
세부 원칙을 통해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설명가능해야 한다'거나 '데이터를 합목적적으로 활용하고 프라이버시(사생활)를 보호한다'는 등 민감 정보의 관리 등을 강조했다. 교육부는 의견을 수렴, 시안을 고시로 입안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날 공청회를 통해 AI 윤리원칙 시안에 대해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당사자뿐만 아니라 교육기술(에듀테크) 산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교육부 중점연구소인 이화여대 미래교육연구소 측이 진행하며, 공청회 직전에는 같은 연구소가 주최하는 '제9회 AI융합교육 포럼'이 개최된다. 해당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I융합교육연구·지원센터'에서 모든 행사 과정이 생중계된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AI 윤리원칙을 보완하겠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현장 소통을 통해 연내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 (사진=교육부 제공). 2022.02.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2/10/NISI20220210_0000930136_web.jpg?rnd=20220210184549)
[세종=뉴시스] 교육부가 지난달 27일 공개한 인공지능 윤리원칙 시안. (사진=교육부 제공). 2022.02.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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