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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메카닉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IPO 본격 돌입"

등록 2022.02.11 17:23:23수정 2022.02.11 22: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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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메카닉스,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IPO 본격 돌입"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 기업 세아메카닉스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아메카닉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665만주로, 신주모집 445만주(66.9%)와 구주매출 220만주(33.1%)로 구성됐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500원부터 4000원이다.

회사는 다음달 10일과 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14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5일과 16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희망가 상단 기준 약 266억원으로, 신주 발행을 통해 약 186억원(주관사 의무인수주식 포함)을 조달한다. 3월 말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세아메카닉스에 따르면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향후 신규 수주 대응을 위한 시설투자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생산시설 증축·첨단 설비 도입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사업 강화 ▲기술 고도화·신기술 개발 ▲다이캐스팅 신공법 기술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세아메카닉스는 독자적 다이캐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 및 전자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1999년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2차전지 부품,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부품, 수소자동차 부품, 내연기관 부품(이상 자동차 부품), 디스플레이 장치(전자 부품) 등이다. 또 첨단 디스플레이용 디바이스·리빙 시스템과 공간 디자인 솔루션을 위한 메커니즘의 설계부터 개발, 생산,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창현 세아메카닉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술력 강화, 신사업 투자, 해외 시장 확대 등에 주력하면서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시장 및 하이테크 전자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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