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李 '부산→서울 강남'·尹 '광화문→부산'
이재명 '국민통합'…부산→대구→대전→서울
윤석열 '아하 유세'…서울→대전→대구→부산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15일 0시를 기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 대선 후보들은 첫날부터 숨가쁜 일정을 예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을 올라오는 경부선 코스를 밟는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마친 뒤 대전, 대구, 부산을 훑는다.
이재명 '국민통합' 행보…부산→대구→대전→서울
이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돌입에 맞춰 15일 0시 부산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첫 유세장소는 오전 9시 부산 부전역으로 선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부산 민주시민의 역량을 모아달라고 호소하는 의미가 담겼다.
정오께 대구로 이동한 이 후보는 번화가인 동성로를 찾아 최초의 TK(대구·경북) 출신인 민주당 후보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충청권으로 이동한다. 이 후보는 대전의 으능정이거리에서 유세를 하고, 시민들과 만난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교통과 인파의 중심지인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이 선택됐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첫 날 유세를 시작한 이낙연·정세균·추미애·송영길 위원장도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합동 유세를 통해 이 후보에 힘을 보탠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첫 시작을 광주 전남에서 정세균 상임고문은 전북에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은 대구에서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은 대전에서 각각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윤석열 '아하 유세'…서울→대전→대구→부산
곧바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한 윤 후보는 12시20분께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에서 중부권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 역시 같은 장소에서 오후 유세가 예고된 상태다.
대전 일정을 마친 윤 후보는 대구로 이동한다. 동대구역에서 윤 후보는 '보수의 심장,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연설을 진행한다.
마지막은 부산 서면 거리 연설이다. 박대출 유세본부장은 "서울-대전-대구-부산을 잇는 450㎞ 고속철도 국토 대동맥을 관통하는 '아하유세'"라고 첫날 일정을 명명했다. '아하유세'란 '아시아 하이웨이'의 출발점인 부산을 기점으로 삼는 선진강국과 통일의 꿈을 의미한다.
이준석 당 대표도 분주한 첫날 일정을 예고했다. 그는 윤 후보가 유세를 하는 장소 곳곳의 골목을 찾아 '골목 유세'를 진행한다. 오후 8시에는 부산 청년들과 만나 토크 콘서트를 할 예정이다.
안철수 '대구→구미→김천→안동→영주'…심상정 '익산→전주→광주'
안 후보의 첫 일정은 대구 수성구다. 오전 8시30분 대구 범어네거리에서 첫 유세를 마친 안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다.
이어 경상북도로 장소를 옮긴 안 후보는 구미역 중앙시장, 김천역 광장, 안동 신시장 보도육교 등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영주 구성오거리 유세로 안 후보는 일정을 마무리한다.
심 후보의 첫 유세는 전라북도 익산이다. 그는 익산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유세를 한 뒤 화섬노조 전북본부 대표단 간담회를 진행한다.
대선 출정식은 전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한다. 오후에는 광주를 방문해 광주형일자리 현장 간담회, 화정동 붕괴사고 희생자 분향소 조문, 유스퀘어 앞 유세 등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