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남부 헤르손 중심서 큰 폭발…하르키우에 러 공수부대 상륙
"헤르손 러군에 장악된 듯…역·항구 점령"
러 공수부대, 하르키우 상륙…군 병원 공격
![[하르키우=AP/뉴시스]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북부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구조대원이 러시아군의 아파트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2.03.02.](https://img1.newsis.com/2022/03/02/NISI20220302_0018544325_web.jpg?rnd=20220302103443)
[하르키우=AP/뉴시스]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북부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구조대원이 러시아군의 아파트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2022.03.0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군에 포위된 것으로 파악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중심부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특파원들은 헤르손 중심부에서 큰 폭발음들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헤르손은 러시아군에 장악된 것으로 보이며, 이들은 역과 항구를 점령한 것으로 파악된다. 행정청사 앞에는 러시아군 장비가 포진해 있으며, 거리에서도 중장비와 보병이 관측됐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동부, 남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제2 도시인 북부 하르키우에는 러시아군 공수부대가 투입됐다.
우크라이나 정부 특수통신청은 현지시간 오전 3시께 러시아 공수부대가 하르키우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군 의료센터를 공격했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이 발생했다.
전날 러시아군은 하르키우 중심부에 있는 자유광장을 공격해 행정건물을 파괴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해당 공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으며, 영국 BBC는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 공격으로 광장 주변에 있던 건물의 창문과 벽이 무너져 내렸으며, 잔해와 먼지 더미가 쌓였다.
우크라이나 최대 광장인 자유광장은 하르키우 중심지에 해당한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번 폭격을 두고 러시아군이 단순히 군사 목표물 타격이 아닌, 우크라이나인 정신을 꺾으려 한다고 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해당 공격에 대해 "테러 그 자체이자 전쟁 범죄"라며 "러시아에 의한 국가 테러"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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