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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 비방 댓글 '공감' 급증"…여론조작 의심

등록 2022.03.08 17:23:18수정 2022.03.08 21: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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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관련 댓글, 새벽에 공감 수 폭증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이영 의원. 2021.10.15.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전남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이영 의원. 2021.10.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권지원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과 관련한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의 특정 댓글에서 '공감' 횟수가 폭증하는 여론조작이 일어났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이 지난 6일 밤 뉴스타파의 '김만배 녹취록' 보도와 관련한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우호적인 내용의 댓글 공감 추천횟수가 특정 시간대에 폭증한 사실이 발견됐다.

뉴스타파의 녹취록 보도와 관련, 6일 오후 11시1분께 네이버 뉴스의 특정 기사에 '1ac2****'라는 아이디 계정을 보유한 네티즌이 '이재명 후보가 얼마나 억울했을까'라는 내용의 댓글을 게시하자, 해당 댓글의 공감 수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해당 아이디의 네티즌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 비방 댓글을 50여건 게재한 것으로 국민의힘은 확인했다.

7일 오전 3시6분~4시47분 사이에 1시간41분 동안 분당 평균 33개씩 추천 횟수가 총 3300회에 달했고, 같은 날 오전 4시47분~8시16분까지 3시간29분 동안 분당 평균 15회씩 총 3135회, 오전 8시16분~오후 4시25분 시간대에는 8시간9분 동안 분당 7회씩 총 3423회의 '공감' 추천이 집계됐다.

이를 분석하면, 사용자가 가장 적은 시간대의 1시간41분간 공감 추천수가 사용자가 가장 많은 시간대의 8시간9분 동안의 공감 수와 비슷한 것으로 이례적인 패턴이라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실제 국민의힘이 네이버 데이터랩의 뉴스 댓글통계 기능을 통해 3월7일의 전체 정치 뉴스 시간대별 댓글 작성 분포를 살펴본 결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정오부터 오후 11시까지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 디지털미디어단장인 이영 의원은 "가장 활동이 적은 시간대에 1시간41분 동안 받은 공감수가 활동자가 가장 많이 움직이는 시간대인 8시간9분대인 공감대 비교했을 때 1분당 평균 공감대를 확인하면 새벽 시간이 낮시간보다 4배 가깝게 높다"며 "국민의힘은 위 사례 뿐만 아니라 뉴스타파 녹취록 관련 보도에 대한 포털 공감 수 조작 의심 징후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거쳐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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