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자위대 사이버 방위대' 발족…"사이버 우위성 확보"
17일 새롭게 설치…540명 규모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3.17.](https://img1.newsis.com/2022/01/30/NISI20220130_0018387773_web.jpg?rnd=20220315105809)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2.03.1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방위성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방위하기 위한 '자위대 사위버 방위대'를 17일 새롭게 설치했다.
NHK,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교묘해지는 사이버 공격 대응 강화를 위해 자위대 사이버 방위대를 발족했다.
이날 발족을 위한 방위성에서는 발족식이 열렸다.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이 참석했다.
기시 방위상은 기자들에게 "사이버 영역에서 우위성을 확보하기 위한 큰 한 걸음이다. 최전선 부대로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자위대 사위버 방위대는 육해공 자위대의 공동 부대로 기존의 1.3배인 540명 규모다. 방위성에는 원래 자위대 공통 네트워크 '방위정보통신기반(DII)'을 지휘하는 통신 시스템 부대가 24시가 태세로 감시하고 있었다. 이를 새롭게 자위대 사위버 방위대로 마련하고 규모를 키웠다.
일본 정부는 사이버 보안 전략 부분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를 위협으로 명기하고 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태세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방위성은 내년도 예산에서도 자위대 사이버 방위대 증원을 추진하고, 외국 군대의 외부인재 활용 사례 연구비, 훈련 장치 증강 등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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