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전 美부통령 "北 ICBM 우려…바이든, 항복 메시지 보내"
"평화는 힘 통해 오는 것…나약함은 악 불러일으켜"
![[서울=뉴시스]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25일 서울 마포구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극동포럼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 동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제공)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18632873_web.jpg?rnd=20220325161029)
[서울=뉴시스] 마이크 펜스(Mike Pence) 전 미국 부통령이 25일 서울 마포구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극동포럼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 동맹'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제공)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재임했던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책임을 조 바이든 현 행정부에 돌렸다. 그는 현재 한국 방문 중이다.
펜스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4년이 넘는 기간 만에 김정은이 처음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라며 그 책임을 바이든 행정부 쪽에 돌렸다.
펜스 부통령은 "이런 일(핵·ICBM 실험)은 트럼프·펜스 행정부에서는 중단됐었다"라며 "우리가 김정은에게 맞섰고, 그를 상대로 최대 압박 캠페인을 벌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펜스 부통령은 "그(김정은)는 우리 행정부로부터 받을 게 없다는 것을 깨닫고 역사적인 하노이, 싱가포르 정상회담 테이블로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취지로 "4년 동안 (북한의) 핵실험과 ICBM은 없었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바이든 행정부가 말 그대로 이란에 핵합의 복귀를 구걸하면서, 조건부 항복(capitulation)의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북한이 이런 메시지를 들었으리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래서 그들(북한)은 도발의 오래된 사이클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 외교 행보가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펜스 부통령은 "평화는 힘으로부터 오지만, 나약함은 악을 불러일으킨다"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든, 동부 유럽에서든, 이란과 맞서는 중동에서든 우리에게는 미국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앞서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한국 시간으로 24일 14시34분께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북한은 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을 통해 김정은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신형 ICBM 화성 17형 시험 발사를 명령, 지도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펜스 부통령은 현재 방한 중이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의 ICBM이 한국 국민을 두려워하게 만들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국민은 강한 사람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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