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수위, 자화자찬 대신 현실 직시해야"
"민생은 없고 민주당과 싸울 준비만 하는 인수위였던 것"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27/NISI20220327_0018639120_web.jpg?rnd=20220327161959)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향해 "자화자찬, 자아도취 대신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비판을 가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대통령직 인수위가 출범 한 달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지만, 역시나 이번에도 국민 공감,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아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뇌리에 남은 윤석열 인수위는 집무실 이전을 위한 고집과 불통만이 있었다"며 "정부가 시작도 되기 전에 문서를 삭제하지 말라며 엄포를 놓고, 인사검증 기준은 커녕 자신들에게만 능력 좋은 인사로 국무위원 후보자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4일 윤석열 당선자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지금은 더불어민주당과 싸울 때라서 내 뜻대로 해야 한다, 다음 내각을 구성할 때 안 위원장에게 장관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말한 것을 두고 "자리다툼을 암시하는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 통합, 경제 활성화, 민생은 없고 민주당과 싸울 준비만 하는 인수위였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자가 말한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다는 약속이 국회와 국민을 무시한 인선과 야당과의 싸울 준비를 뜻하는 것이었느냐"며 "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놓기는커녕 새 정부가 민생 안정과 경제 발전을 동시에 하기가 어렵다는 핑계만 내놓는 인수위를 어떤 국민이 신뢰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이제 20여일 남았다"며 "자화자찬 대신 새 정부의 청사진을 국민께 제시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인수위가 보인 갈등과 자리 나눠 먹기에만 몰두한 모습은 국민께 큰 불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과 민생을 위한 방안 마련에 앞으로의 시간을 할애하기 바란다. 하루도 빠짐없이 일하는 것은 칭찬 받을 일이 아닌 국정운영을 위한 당연한 일임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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