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아니라 '부처님오신날'이에요"

문체부 "2017년 개정돼…공식명칭 써달라"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날(5월8일)을 앞두고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관계자가 오색 연등에 신도들의 소원지를 매달고 있다. 2022.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불교계의 큰 행사인 음력 4월8일은 '석가 탄신일'이 아닌 '부처님오신날'이 공식 명칭이라고 28일 밝혔다.

문체부는 "정부는 2017년 10월17일 법령 용어의 표기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고 불교계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 등을 반영해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 아직도 '석가 탄신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공식 명칭인 '부처님오신날'로 표기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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