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서 2년간 연구비 46억원 확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원장 이정환)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2년도 중소기업 지원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재료연구원은 2년간 연구비 46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수요기업 선정과 사전 진단, 컨설팅 및 공유·확산 역할과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종합진단 플랫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산학연 협력 R&D를 통해 혁신역량 향상과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전문성을 보유한 운영기관을 선정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플랫폼 운영기관은 연구기관 4곳, 대학 5곳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핵심 소재의 실증·실용화 지원을 통한 첨단소재 기술 자립화'를 주요 목표로 수요기업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는 기업 맞춤형 R&D 과제기획을 통해 협력 R&D 수행 5개 기업, 직접 협력 R&D 트랙 15개 기업 등 총 20개 기업을 선정해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재료연구원은 R&D 과제기획 및 수행, 기술전문가 매칭, 원천기술, 연구장비 지원 등 역할을 맡게 되며, 사업 전문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협력해 성과 관리, 활용 방안 지원 등 사후관리 부문에서 기업을 밀착 지원한다.

중소기업 산학연 플랫폼 협력기술개발사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4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 R&D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료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기업지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이정환 원장은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하고 있는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기반으로 목적지향형 소재 기술의 진정한 자립화를 이루는 데 재료연구원이 앞장설 필요가 있다"면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재료연의 협력 R&D 모델이 기업지원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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