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북한 ICBM 강력 규탄…안보리 대북 결의안 부결 유감"(종합)
G7 외교장관들·EU 외교안보 대표 공동 성명
"모든 범위서 갈수록 다양…북, 한미일 대화 제안 수용해야"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북한이 3월 24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명령,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2.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03/25/NISI20220325_0018632816_web.jpg?rnd=20220325154743)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북한이 3월 24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명령,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2.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주요7개국(G7) 외교장관들이 30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독일(올해 G7 의장국) 외교부에 따르면 G7 외교장관들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25일 북한이 실시한 잇단 ICBM 시험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2022년 초 이래 북한이 실시한 수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마찬가지로 이번 행동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추가적인 노골적 위반"이라면서 "국제 평화와 안보는 물론 세계 비확산 체제를 훼손한다"고 했다.
성명은 "2021년 실시된 탄도미사일 시험을 기반으로, 모든 범위에 걸쳐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체계를 갖춘 전례 없는 일련의 탄도미사일 시험을 매우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적인 핵 활동 증거와 함께 이런 행동은 핵 능력을 발전시키고 다양화하겠다는 북한의 결의를 부각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이런 무모한 행동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하의 북한의 의무를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국제 민간 항공·해상 항해에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북한이 대량 파괴 무기와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하고 관련 안보리 결의에 따른 모든 법적 의무를 완전히 준수하길 재차 긴급히 촉구한다"고 했다.
북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일본 순방 직후인 지난 25일 ICBM 등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에 안보리는 미국 주도로 추가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부결됐다.
G7 외교장관들은 "안보리가 북한의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이에 대응하는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결의안 초안을 채택하지 못해 깊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성명은 "모든 유엔 회원국, 특히 안보리 회원국들이 북한의 행동을 규탄하고 대량 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는 북한의 의무를 재확인하는 데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이런 조치는 유엔 안보리의 단합된 입장과 추가적인 중대 조치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아울러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외교에 관여하며 미국, 한국, 일본의 반복적인 대화 제안을 수용하길 재차 촉구한다"고 밝혔다.
장관들은 "북한은 대량 파괴 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자원을 전용하면서 이미 심각한 북한 내 인도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며 "북한이 국제 인도주의 기구 및 식량·의약품 등 인도적 필요에 관한 독립적 평가를 가능한 빨리 용이하게 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성명은 "모든 국가가 모든 관련 안보리 결의를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북한의 대량 파괴 무기 확산 위험을 시급한 우선순위로 다룰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G7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모든 관련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규칙 기반 국제 질서를 지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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